초록의 공명




(2015-08-26 10:45:17)
초록
[3막]환경운동연합은 언제부터 삼성과 밀월관계에 있었을까?



2008년, 그 후 ??

한국의 대기업은 공포(恐怖)를 느끼지 않으면 지갑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4대강 반대운동이 한창이던 2010년  부산 환경연합 회장이 4대강 공사장인 낙동강 하구둑 삼성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은 아이러니하다. 그들은 왜 환경연합을 초대했고 환경연합은 왜 그 초대에 응했을까?  





4대강 사업의 최대 수주인 삼성은 이제 환경연합을 교두보로  환경연화제와 물환경시상식등에 진출하면서 환경연합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삼성의 법조계 로비는 잘알려진 사실이지만 삼성이 환경단체에 후원, 그 이미지 포장하는 일은 일석이조의 기업적 수습방식이다.   



오비이락일까?  환경연합이 영주댐 상류에 올라와 담수 중단을 외친 싯점과 삼성이 341억의 공사인 가배수로 대안을 준비한 싯점이 맞아 떨어진다. 이미경의원실에서 삼성의 자료를 받아 보도자료를 배포한 날은 9월 21일, 환경연합에서 6월 부터 시작 된  비상수로 메우기 공사를 중단 운운하며 보도자료를 낸 날은  9월 20일이다.

국토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경향의 기사를 인용하며  21일 삼성의 아이디어를 검토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아이디어'라는 말이 묘하게 와닫는다.

모든게 누군가의 머릿속에 든 아이디어에 불과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너, 나 할것 없이 우리 모두는 그들이 쥐고 있는 줄에 걸려 있는 것이다. 그들은 선수들이고, 사람의 욕망을 수단으로 다음판을 짜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향 만평
삼성으로 부터 3억원의 기부를 받고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었던 최열의 한겨례 인터뷰를 다시 상기해 본다.

-3억원을 기부한 삼성 계열사는 최 대표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던 회사다. 시민운동을 하면서,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 있다.

“처음엔 삼성에서 계열사들이 조금씩 모아서 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 회사(최 대표가 사외이사를 맡은 회사)에서 열심히 환경 문제를 제기했으니 그쪽에서 주는 게 무난하지 않느냐고 해서 줬다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삼성에서 계열사별로 조금씩 모아서 하는 게 좋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건 주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지, 내가 그 회사에 기부해달라고 한 건 아니다.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이 기업 사외이사를 맡는 게 문제된다고 보진 않는다. 사외이사는 그 회사의 직원이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투명하게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 나는 들러리로 사외이사 한 게 아니다. 내가 환경운동가이기 때문에 (삼성이) 환경친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내부에서 요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외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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