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15-08-21 07:21:32)
초록
[2막] 환경운동연합이 가는 길

노무현 정부 이후 환경연합은 심심찮게 공금횡령사건이 터졌고 그럴때마다 그럴듯하게  '정치적 탄압'이라거나  '4대강 반대의 주체'라서거나 하며 자신들을 변호했다.

내가 경악했던 것은 환경운동연합의 공금횡령 사건들은 대부분 정부와 기업의 후원과 얽혀있다는 사실이었고, 사건이 터질 때마다  환경운동연합이 연합하고 있는 주체가 누군인지, 누구를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곤했다.  


우리는 왜?  정부와 기업이 환경운동연합에 후원을 해야하는지,  환경운동연합의 후원의 밤에 다녀오는 환경부 공무원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주고받은 말처럼 왜?  '세금"을 환경운동연합에 바쳐야하는지, 1억 이상의 거액의 프로젝트를 행자부와 산림청과 환경부와 기업들에서 지원하는지 ? 그 순수한 연유가 정말 궁금하다.

우리는 환경운동연합이 정부와 기업으로 부터 얼마의 '세금'을 받는지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받는 세금 역시 우리들이 낸 세금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소문에 의하면 최근 환경연합은 지원사업에 대한 횡령문제로 거액을 오바이트해야하는 상황에서, 환경연합 건물을 팔아야한다는 이야기까지 오갔지만 개인 후원으로 보충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전해주신 분은 무슨영문인지  '개인'이라는 말을 힘주어 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다행한 일이겠지만 사실이라면  안타까운 일이다.

환경연합이 천성산 문제를 정부와 밀실협의 했을 때, 새만금 3보 1배가 진행된던 시기였다.

마창 환경운동연합 관계자가 나를 설득했다.
"스님 지금 천성산에서 일어난 환경연합문제를 제기하면 새만금은 끝납니다"

그것이 내가 한발짝 물러서야한 이유였다.

그러나 새만금 사업 당시 습지센터에 일하던 김모국장과 박모간사는 거액의 비리사건으로 실형을 받았다. 멍청한 일을 했다는 것을 한참 후에 알았다.

천성산 당시 현장 관계자 중 한분이  밤 11시에 전화를 걸어왔다.
'스님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 사람들 우리가 다샀어요'

술김에 한말이라고 생각했기에 더 듣지도 않고 전화를 끊었었다.

환경문제 발생시에 언론은 정부와 기업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1안이란다.
2안은 지역주민 분열 혹은 매수
3안은  전문가 혹은 시민단체와의 공조 .......

분명히 이야기해두지만 나는 환경운동연합이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10여년의 관계망속에서 쳐진 금줄 밖에서 활동하기를 바랐다. 그들과 얽히는 일의 불편부당함을 너무나 뼈져리게 겪었기 때문이다.

2002년, 부산시청 광장에서 단식을 하고 43일동안 매일 3000배를 할 때, 수천만원씩 받고 천성산을 비행기로 날아다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는가?  


지금부터 다섯가지 문제에 대하여 시간 여유를 가지고 정리를 해볼까한다.

첫째는 환경운동연합의 비리사건 모음이며,  두번째는 그들의 주장들의 당혹함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부문제를 외부로 끌고 나가는 방식과  연합하는 방식, 그리고 환경연합이 주도했던 4대강 퍼포먼스들을 모아보려 한다.


서두에서 이야기해 두지만 .... 내가 영주댐 수몰지구 안으로 들어온 것은 삼성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나를 초대했기 때문이었다. (그 매개는 중앙일보였지만)
그러하기에 삼성이 가는 길 - 자본이 움직임을 따라 가는 그들이 내겐 너무나 잘보이는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몇차례 철거명령이 떨어졌지만  강압적인 방법은 쓴 일이 없었고 때로는  그분들과 인사하며 지냈다. 그러나 문득 환경연합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상황이 위급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늘 그러한 시절에 그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1.지율 스님 단식에 환경운동연합은 왜 침묵했나 : 지율, 그가 남긴 화두-환경운동의 위기 
http://bit.ly/1aXmhTl


2. ‘녹색지원금 편법수령’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시 허위계획서로 지원금 1억8천 따내..대법원서 사기죄 확정

• 최종편집 2012.04.20 15:40:55                =>  http://bit.ly/1gRoacR
   
군 가산점제 폐지, 여성 할당제 등을 주장하던 ‘페미니스트’ 출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의 남편이 사기 혐의로 대법원서 최종 유죄확정 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월 3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은 허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산림조합중앙회 지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前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서주원 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허위로 작성한 사업계획서와 기금교부신청서를 제출하는 바람에 산림조합중앙회가 녹색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환경운동연합이 착오로 녹색자금을 교부받았다고 보더라도 사기범죄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사기죄의 기망행위 및 인과관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 서주원은 2003년 - 환경운동연합의 사무총장으로 있었다. 당시 천성산과 새만금 등 큰 환경사안이 발발한 시기였다.

3. 환경연합 습지센터 국장  

새만금 반대운동 당시 당시 습지센터 김모국장과 간사는  기업과 지자체로 부터 수억의 프로젝트를 받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심지어 .....김 씨와 박 씨는 또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받은 민간-기업 후원금 중에서 1억3천여만 원을 빼돌려 전세금으로 쓰거나 여자친구에게 생활비로 주거나 개인 승용차(투스카니) 구입에 쓰는 등 파렴치하게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4. 환경운동연합의 대부로 불리는 최열

“초기에 환경운동연합 건물을 조성하면서 자금이 모자라 내 돈을 환경련에 빌려줬다. 삼성 계열사의 기부금에서 이걸 돌려받은 것이다. 당시 환경련 회계자료에 이게 다 기록돼 있다. 다만 내가 돌려받은 돈을 같은 통장(삼성 쪽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통장)에 다시 넣었다. 당시엔 돈이 항상 부족하니까 언제든 필요하면 빌려줘야 했기에 그렇게 했다. 즉, 환경운동연합 통장이지만 내가 받은 돈이 거기 들어가 있었던 거다.”  최열 /한겨례 인터뷰 중  



5. [경향닷컴]“권력·자본에 밀착, 조직만 키우다 위기 자초”…시민운동이 시민운동 비판

http://www.opengirok.or.kr/272

시민운동 내부 비판=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10일 발간된 ‘시민사회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시민운동에 직격탄을 날렸다. 오 국장은 환경연합 사태의 본질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시각, 즉 운동방식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원의 밤 때에는 기업들에 공문을 보내 후원을 강요했고 정부와 기업의 프로젝트에 무분별하게 덤벼들었다”고 밝혔다.

6. 환경전문기자, 환경연합 쫓겨나다 (3) - 환경운동연합에 주는 고언
                                                                    |작성자 에코파크 박수택기자 블러그
나는 이번 12월 15일로 만 30년 언론계 봉직 경력을 이룬다. 지난 10년 동안은 환경전문기자로서, 특히 환경운동연합을 선의의 시민단체로 믿고 그들의 활동 사업을 물심양면 도우며 적극 취재 보도에 반영해 왔다. 이들이 내보인 부적절한 처사에 참담한 심정이지만 참아내며 지난 2년 동안 내가 이들을 대하며 겪은 사건들을 소상하게 기록해 시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환경운동연합의 그릇된 판단과 부적절한 행위가 어떠함을 그들도 깨달아 우리나라 시민사회가 제 자리를 잡는 데 하나의 전기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환경전문기자로 할동하시던 박수택 기자님이 자신의 블러그에 올린글이다. 현장에서 한두번 뵌 일이 있지만 온화한 기자님이 이러한 글을 쓰기까지 겪었을 마음의 갈등은 헤아리고 남는다. 그 러나  윗 글은 너무나 조용하게 덮여갔다.

기자님이 쓰신 댓글은 환경운동연합의 현주소를 너무나 잘 전달하고 있다.

환경'을 신위로 모시고 젯상을 차리면 젯상거리 모을 구실이 생깁니다.

어쩌면 환경운동연합이라는 시민단체는 시민도 회원도 상관 없는 자신들만의 철옹성 안에서 엘리트 순혈주의에 빠져있는 듯 합니다. 저 혼자서는 벅차지만, 오만한 철옹성을 반드시 녹여내겠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copark58&logNo=220202691063&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7. 구럼비가 보고 있다   한겨례  21
=>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2101.html

<민들레> <쇼킹패밀리> 등을 만들었고, 성노동을 다룬 문제작 <레드 마리아>의 개봉을 앞둔 경순 감독이 5월10일 트위터(@redkyungsoon)에 올린 글이다.

“굽실거리며 감사히 받아챙기는”

“이번 환경영화제도 삼성 후원을 받았다. 그곳에서 <잼 다큐 강정>도 상영된다. 참 난감한 현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삼성의 돈이 삼성의 것인가. 수많은 시민들 주머니를 털어서, 수많은 노동자들 희생시키며 자기들 것으로 사유화한 게 아닌가. 나는 그들 돈을 더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굴하게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원래 우리의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 근데 재수없는 건 그들이 주는 돈을 굽실거리며 감사히 받아챙기고 뒤늦게 입장도 없이 그저 미안해하는 태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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