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08-08-11 16:09:24)
초록
내게로 돌아오는 길 (조선일보의 답변서)
            
            
            길을 잃었었습니다.
            사람의 흔적도 이정표도 없는 가로등 만 있는 거리에서




부산에서 올라오는 길에 철물점에 들러 부직포 한마끼와 갑바, 사다리를 샀습니다. 부산에서 고추 150근 정도 주문 받았고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고추를 따서 말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습도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햇살은 쨍쨍하고  바람은 서늘하여 고추말리기에는 그럭저럭  좋은 날입니다.

오랫만에 메일을 열어보니  대불청에서  법원으로 부터 제게 배달된 공문 내용을 전하는 두통의 메일이 와 있습니다.
한통은 변론 준비기일이 정해졌으니 출두하라는 내용이고 한 통은 조선일보의 답변서에 대하여 준비 서면과 필요한 증거를 제출하라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공문입니다.



조선일보에서 보낸 답변서는 기사를 전제로 한 타당한 변론이 아닌,  소송자체를 주장으로 전제로 하고 이유없음을 결론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제 자체를 없애버린 것입니다.

전제를 없애버린 그들의 답변은,  답이 없으니 사라진 전제를 찾고 말이 되어진 것들을 차분히 기록하라고 제게 가르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지금부터 저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기록하여 두려합니다.   마치 어둠속의 미로에 들어서면서 스치며 지난 곳에 정표를 두듯이  이 소송이 진행되는 모든 순간,  지나는 모든 곳에 기록의 돌을 얹어놓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길은  그들에게로가 아니라 제게로 돌아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초록 (2008/08/22 22:37:13)

길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제까지 온것만으로도 목적지 부근 어디쯤 일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멍청하게 길위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하고 있었지만 표적이 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얼마나 멀어졌는지, 혹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 그들로 부터 혹은, 제 자신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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