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09-03-01 19:52:48)
초록
조선일보의 준비변론 2


지난 27일 법정에  제출한 조선일보의 준비 변론 속에는 지난 8년 동안 조선일보가 천성 문제에 있어 어떤 역활을 해왔는지가 그대로 담겨있다. 이 준비변론에서 그들이 변호하고 싶어하는 것은 자신들의 적법성이 아니라 고속철도 공단의 주장, 더나아가 논리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을 자인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천성산 문제에 있어 조선일보 기자들의 눈에 비췬 것은 다만 한비구니의 단식과 단식 일수  뿐 인듯 하다.

그래서 단식의 날수를 세던 어느날 문득 상도동 어머님 집에까지 찾아갔던 것일까.



천성산이 소금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 그리고 아름다운 늪을 간직하고 있는 -10여개의 법적 보존지역이라는 것, 그 숲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깃들어 있고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지 그들은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그 숲과 그 숲에 깃들어 사는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도와 노력들이 있었는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개발업자들에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앗던 것 처럼



책상 위에 펼쳐진 지도 , 혹은  컴프터 좌판 위에서는
보이지 않은 것  보려하지 않은 것들로 인해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결코 인정 할 수 없을 것이다.












무제치늪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그들은 참 당당해보인다.
여전히 하나의 목소리, 그들의 목소리다.

이 문제는 대단히 중요해서 만일  그들의 이야기처럼 늪이 강우에 의존하는 지표수라면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주장하며 5년 동안 거리에 섰던 나는 이 모든 비난을 달게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의 주장처럼  터널내의 지하수가 사갱 터널 곳곳에 물방울이 맺힌 수준이라고 한다면  
단 하루의 공사 중지에 대하여 수조, 아니 수십조, 수백조의 손실액의 책임을 묻는다해도 마땅히 달게 비난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만일 늪이 강우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면.....
천성산의 터널 입출구 부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가 수천억의 역사 속에 간직되어 있던 천연의 암반수로 그 회복이 불가능하다면.......





만일 그들이 틀렸다면 ....  결코 이 일은 비난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것이다.
얼마전 누군가의 실명과 얼굴 공개에 앞장섰던 것처럼  스스로도 그 책임을 지고 실명을 공개하고 그 얼굴을 드러나게 ...가면을 벗겨야한다.

그러나 나는 이 사실을 알아가는 것이 두렵다.

대법원 패소판결 기자회견에서 처럼  나는 여전히 내가 틀렸기를 . 내가 비난을 받고  천성산이 아무일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제 조선은 이 보고서를 제출 함으로해서 이제 법정에서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수 밖에 없도록 나를 유인하고 있다.

나는 나의 전 존재로 그것을 물었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허수 2조 5천억원과는 상당히 다른 개념,  
다른문제로 천성산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가야 하는 것은 ... 내게 지워진 십자가이기도하다.
























































































































초록 (2009/03/02 14:24:07)

이제 비로소 조선이라는 질문으로 남게되었습니다.
 
초록 (2009/03/05 20:28:25)

내가 조선일보에서 눈을 뗄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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