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19-12-20 08:18:21)
초록
지갑이 열릴 때,
영남지역 환경연합 간부들이 부산환경련 사무실에서 '노선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날은 문규헌신부님과 수경스님께서 새만금이 3보 1배 대장정에 들어 간 다음날이었고, 노선 검토위가 발표된 것은 부안에서 출발한 3보1배 정진이 43일째 이어지던 시기였다.

이후 전국모임이었던 천성산 대책위의 긴급 회의가 열렸고, 당사자도 모르게 추대 된 공동대표건과 노선검토위가 문제되자, 당시(현) 마창환경련의 임희자 실장이 '스님, 지금 천성산 문제 제기하면 새만금 끝납니다. 일주일만 시간을 주시면 어떻게든 제가 해결해 보겠습니다' 며 쐐기를 박았다. 새만금 3보1배 팀이 서울 입성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멈짓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일주일은 덧없이 갔고, 그 답인지? 그녀는 15년이 지금 영주댐에 현수막을 들고 종종 올라온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다. 낙동강 하류에 있는 그들이 왜 갑자기 낙동강 상류에 관심을 가지는가 하는 것이다. 그들이 진행하는 영주댐 행사의 대부분은 수자원공사와 환경부의 지원사업이다.
대한민국에서 기업이 지갑을 열 때와 정부가 지갑을 열 때는 다르지 않다.
그들은 왜, 왜? 지갑을 열까?


사진 출처 :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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