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19-12-19 11:05:56)
초록
그리 오래지 않은 미래
아래 사진은 2003년 3월, '백지화상태에서 원점검토'를 약속하며문통이 단식장에 다녀간 직 후, 영남지역환경운동연합이 모여 가진 '대안노선검토를 위한 간담회' 사진이다. 이 자리에서 환경연합은 '노선검토 대책위'라는 이름의 대책위를 만들고 이 대책위의 공동대표로 천성산 대책위원장이었던 나를 추대하고, 이를 문서화해서 청와대와 협상에 들어갔다.

당사자가 모르는 공동대표, 이해 당사자가 전혀모르게 만들어진 협의체는 결국 '대안이 없다'는 면죄부를 주었고, 문통은 그의 자서전 운명에서 '노선검토위원회가 어렵게 결론을 내렸으나 반대쪽이 승복하지 않았다'고 쓰고 ' 반대운동을 하는 환경단체와 협의해서 재검토위를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현직에 있고 가죽이 얼마나 두꺼운지 때때로 현수막을 들고 영주댐 주변에 나타난다.

16년이 지났지만 그들이 만들어가는 상황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성명서 몇 쪽이 지난 10년 간 활동의 전부였던 시민단체들이 주체가 되어 정부와 거번너스를 꾸린다고 한다. 내가 궁금한 것은 거버넌스가 아니고 이게 누구의 머리속에서 나왔을까하는 것이다. 자다가 봉창 뚜드릴 일은 때로 있어도 성명서가 무서워 환경부가 이런제안을 덥썩 받았을리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땐 흔히 조역의 역활이 돋보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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