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17-07-21 07:38:28)
초록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를 지켜보며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중단과 관련해 전면중단 공약을 한 문통령은 '공약했다 해서 밀어붙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 공론 조사를 따르겠다' 며, 투명인간화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한번도 싸움터에서 칼을 들어 보지 않은 문관들이 깨어진 사기그릇에 물을 담는 것 처럼 우려되는 공론화를 마치 대의 민주주의의 귀감이라도 되는 양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아연한 생각이 든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할까?
그들이 심심찮게 논리로 들이대는 천성산 문제로 돌아가보면 어렴풋이 답이 보인다. 정부와 기업의 팩트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진행중인 국책사업의 막대한 손실'을 전면에 걸고, '환경연합이 주도적 역활을 하며 전면백지화가 노선검토위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은 천성산이 아니라 국토의 아픔을 일깨우기 위해 함께했던 사람들의 땀과 희망이었고 운동진영의 분열이었다.
당시 정부가 고민했던 것은, 대안이 없어서가 아니라 더 좋은 대안을 두고 '사례'를 남길 경우의 혼란이었다고 한다. 깨어진 그릇을 던져버리지 못하는 한, 그 그릇에 무엇을 담더라도 필경에는 실리를 잃게 될 것이다. 아래는 보수 진영과 한수원에서 올리기 시작한 사진이다




   

310   허공꽃이 어지러이 떨어질 때  초록 17/11/22 15 
309   천성의 가을  초록 17/11/08 17 
308   평화의 탑  초록 17/11/03 13 
307   신고리 공론화 ? 과정을 지켜보며  초록 17/10/23 14 
306   촛불의 나약한 밝음  초록 17/09/20 17 
305   평화는 무기로 지켜지지 않는다  초록 17/09/08 22 
304   산 꽃이 찬바람을 싫어하듯  초록 17/09/03 19 
303   문정부의 농산어촌 정책  초록 17/07/24 19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를 지켜보며  초록 17/07/21 29 
301   수녀님들과 7번째 강 순례를 진행하며  초록 17/05/22 47 
300   강동마을의 느티나무  초록 17/03/02 65 
299   소송  초록 17/02/14 74 
298   아픔의 땅에서 희망을  초록 16/12/05 92 
297   옥천 전단대  초록 16/09/24 68 
296   양산단층대 그 후  초록 16/09/21 131 
295   상생협력위원회?  초록 16/09/04 91 
294   강정 평화 대행진  초록 16/08/04 90 
293   평화를 위한 발걸음  초록 16/07/14 114 
292   종교간의 연대와 우정에 대하여  초록 16/04/28 132 
291   歸命禮  초록 16/03/06 110 
1 [2][3][4][5][6][7][8][9][10][11][12][13][14][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