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16-09-24 07:22:20)
초록
옥천 전단대
내성천의 친구들이 영주댐 철거소송을 시작한 이유는 내성천의 황폐화 때문만은 아니었다. 영주댐은 한반도에서 가장 폭이 큰 옥천 전단(단층)을 깔고 앉아 있고 한반도 불의 고리안에 앉아 있다. 전단대의 폭은 30m가 넘는다. 영주댐 주변 산사태와 침식작용은 영주댐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충분했기에 내성천의친구들은 변호사도 없이 가처분과 본안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우려했던 대로 시험담수가 시작되자  댐 본체안 바닥에서 용출수가 솟아올랐고 한달 넘게 양수기로 물을 퍼낸 후 2월 25일 부터 수일간 30개가 넘는 그라우팅 방수 공사를 진행했다.  담수 중에 발생한 댐체 바닥의 누수는 잡기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했기에 내성천의 친구들은 620여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다 .
두달동안이나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  파이핑 공사를 할 때는 조용하던 환경연합은 지난 7월 영주댐 본체밖 60m 지점을 포크레인으로 파는 헤프닝를 연출했다. 당시 현장을 찾았던 환경연합 토목과 교수는 당시 물이 습지쪽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라고 생각했다지만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둥 .... 그것이 토목전문가의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만일 그곳이 문제라고 생각했으면 포크레인으로 삽질을 하기 전에 설계와 지질과 지반 등 원인이 되는 가정을 먼저 세웠어야한다. 가설과 이론과 현장이 뒷바침 되지 않은 삽질은 MB로 족하다.  

인용자료 없이 글을 폄질하거나 카피하는 단체들 때문에 홈페이지 자료방의 문을 닫은지가 꽤 된다.  현장을 뉴스라는 소비재로 만들어 버리는 유혹에서 할동가들의 고민이 있었으면 좋겠다.  7년 묵은 병에 3년 묵은 약쑥을 쓴다고 했던가?

10월 20일 영주댐철거소송 심리에서는 누수관련 영상 상영과 과 변론이 예정되어 있다. 3년동안  매달  5시간 걸리는 완행열차를 타고 올라오셔서 생태조사를  하시는 샘이 계시고, 6 년 동안 강에서 일어난 변화를 기록하고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 영주댐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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