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16-02-08 19:05:39)
초록
천궁암 가는 길
춘추전국시대  오자는 싸워도 좋고, 싸우지 않아도 좋을 때 보는 것이 점이라고 했다지요.
사기가 흐트러졌을 때, 점을 쳐서 '하늘의 명을 받든다!'며 명분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꼭 사워야할 때나 싸우지 않아야할 때 점를 치는 어리석은 군사는 없다지요.

하늘의 명을 받든다!

문득 골목 한모퉁이에 온통 하늘색으로 물감칠한 '천궁암' 이 눈에 밟히네요.
신수도 보고, 명운도 보고, 재운도 보고...
이 싸움은 언제 끝나는지?  언제 고향에 돌아 갈 수 있는지?
어젯밤 꾼 꿈은 또 무엇인지?
어리석은 질문들을 하고 또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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