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명

(2017-08-23 22:08:27)
초록
새끼 고양이
한달 전에 나무창고에서 태어난 고양이 새끼들이 아직 나오지는 못하고 빠끔이 얼굴을 내밀고 나를 관찰?한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들여다 보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기척이 없으면 누가 물고 갔을까 염려되어 '야옹' 하고 부르면 얼굴만 빠끔이 내밀고 나무둥치 속에 숨어버리더니 이젠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모양이다.

예쁘다고 하면 부엌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음식에 손대고 겨울 내내 부뚝막을 떠나지 않을테고 광문을 닫고 내쫒으면 수시로 내려오는 멧돼지나 삵에게 공격 당하고 자비심 없는 중이라 원망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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